[안전경영] LS그룹, 전통시장 전기 점검… 노후 설비 개선 앞장

입력 2018-06-04 15:55  

[ 고재연 기자 ]
LS그룹은 안전, 환경, 윤리를 그룹 경영의 근간으로 삼고 안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본 지키기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사내 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업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안전 점검 활동도 펼치고 있다.

LS전선은 지난해 10월부터 전국의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전기 안전을 점검하는 재능 기부 활동을 시작했다. 매월 1~2회 시장 상인회로부터 신청을 받아 케이블의 절연 성능과 피복 상태, 누전 가능성 등을 점검한다. 상인들에게 케이블 오남용 등에 대한 안전 교육도 한다.

LS산전은 충북 청주, 충남 천안, 부산 사업장의 환경 안전팀을 중심으로 글로벌 수준의 ESH(environment, safety, health) 시스템을 정착시키기 위해 전담팀을 구성했다. 이들은 사업장 안전 설비 관리 및 안전 점검, 임직원 교육 및 보건 관리 등을 위한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LS니꼬동제련은 2014년 안전 결의 대회를 열고 약 1150억원을 투자해 위험한 노후 설비를 개선하는 등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LS엠트론은 임직원과 사내 협력 업체 직원들이 환경 안전 의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전사 5대 환경 안전 수칙’을 제정해 운영 중이다. ‘내 공정은 내가 지킨다’는 모토 아래 ‘나의 안전 구역’제도를 정하고 정기 평가를 실시해 각 공정에 대한 안전 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작업자 스스로 공정 내 위험 요인을 개선하고, 안전 규칙을 숙지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대량의 가스를 다루는 액화석유가스(LPG) 회사인 E1은 철저한 안전 관리로 민간 에너지업계 최초로 무재해 34년 대기록을 달성했다.

1984년 처음으로 전남 여수 기지를 운영한 이래 현장 작업자들이 스스로 위험 요소를 끊임없이 찾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다. 서울시 9개 구, 경기도 5개 시·군 등 약 130만 명의 고객에게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예스코는 가스시설에 대해 철저한 안전관리를 진행하고, 위해 요소를 제거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리정보시스템(GIS), 원격감시제어시스템(SCADA)과 모바일 통합 안전 관리 시스템 등 안전 관리 분야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그 결과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2회 연속으로 안전관리 수준 평가에서 ‘양호’ 등급을 받았다. 또한 가스배관 정밀안전진단 시범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최고의 안전 관리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

LS그룹은 임직원뿐만 아니라 직원 가족과 협력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종합 검진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계열사별 연구소에서는 심리 상담센터를 운영해 업무 및 개인 생활로 인한 스트레스 상담부터 성격검사, 적성검사 등 전문적인 심리 검사까지 임직원의 정신건강도 꾸준히 관리하고 있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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