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그룹 워너원이 아이돌챔프가 5월 신규 론칭한 ‘아챔차트’에서 누적 최종 1위를 차지하며 ‘이달의 CHAMP’ 초대 아이돌에 등극했다.
이 차트에 따르면 5월 초반에는 ‘갓세븐’과 ‘사무엘’이 우세했으나, 워너원이 마지막 3일 연속 일간 1위와 함께 일일 역대 최고점(일간피크)을 기록하며 순위를 역전했다. 이는 최근 컴백한 워너원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5월 말에 팬들의 화력이 집중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최종적으로 워너원은 5월 <아챔차트>에서 한 달 중 총 9번 (4, 12, 19, 25, 26, 27, 29, 30, 31일)의 일간 1위를 차지했으며, 총 2,437,039점(전체 중 28.61%)을 차지하며 ‘MONTH 차트’ 1위를 달성했다.
2위는 ‘갓세븐’이 아쉽게 2,433,691점을 기록, 전체 중 28.57%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3위는 방탄소년단, 4위는 사무엘, 5위는 여자친구, 6위는 몬스타엑스, 7위는 뉴이스트W, 8위는 엑소 등이 순위를 차지했다.
모바일 아이돌앱 ‘아이돌챔프(IDOLCHAMP)’는 지난 5월 3일, 자체 공식 차트 서비스인 ‘아챔차트’를 출시했다. ‘아챔차트’는 아이돌챔프에서 각종 팬 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포인트인 ‘챔심’을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에게 더해 순위를 집계하는 새로운 방식의 아이돌 인기차트이다. 아챔차트는 매일 팬들이 더한 그날의 점수를 합산하는 ‘DAY 차트’와 함께, ‘DAY 차트’에서 기록된 모든 점수를 모아 월 단위로 합산하는 ‘MONTH 차트’로 구성된다.
한편, 1위를 차지한 워너원은 지난 1일부터 3일간 첫 단독콘서트를 진행했으며, 4일 타이틀곡 ‘켜줘(Light)’가 담긴 스페셜 앨범 '1÷χ=1(UNDIVIDED)'으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켜줘'는 5일 오전 8시 기준으로 지니, 벅스, 엠넷,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등 6개 차트 1위에 올랐다.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선 2위였으며, 몽키3뮤직에서는 15위를 차지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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