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부산모터쇼] 막오른 무대 위 신차 전쟁…SUV·콘셉트카 "설레네"

입력 2018-06-07 07:30  

15개 브랜드 차량 200여 대 전시
국내 첫 공개만 36대




2년마다 열리는 ‘2018 부산국제모터쇼’가 7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올 하반기 출시될 신차를 미리 볼 수 있는 자리다.

이번 모터쇼에는 국내외 완성차 15개 브랜드가 참가했다. 200여 대의 차량이 전시공간(부스)을 가득 메웠다. 부품 및 특장, 용품 관련 120여 개 업체가 관람객을 맞는다.

국내에 처음 공개되는 차량은 36대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세계 최초 공개(월드 프리미어) 차량을 비롯해 현대차 및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 기아차,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아시아 프리미어 장소로 택했다.

현대차는 콘셉트카 ‘르 필 루즈’와 또 다른 콘셉트카를 최초로 선보였다. 또 부분 변경(페이스 리프트)된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과 고성능차 벨로스터 N 등을 라인업으로 꾸렸다.

제네시스의 경우 순수 전기 콘셉트카 ‘에센시아’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차는 전기차인 니로 EV의 실내와 소형 SUV 콘셉트카 ‘SP’를 처음으로 소개했다.

경영 정상화에 나선 한국GM은 중형 SUV 이쿼녹스를 무대에 올린다. 이 차는 지난해 미국에서만 총 29만458대가 팔린 베스트셀링카다. 그만큼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수입 브랜드로는 벤츠가 새 친환경 브랜드 EQ의 신차를 세계 최초로 내놓는다. BMW는 쿠페형 SUV인 뉴 X2와 뉴 X4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이 밖에 판매 중단을 겪은 아우디가 내년 출시 예정인 Q2와 Q5, 4도어 쿠페 A7, 플래그십(기함) 세단 A8 등으로 부스를 마련했다. 렉서스의 경우 완전 변경(풀 체인지)을 거친 신형 ES 300h 등을 소개한다.

전기차 등 친환경차가 44대 출품돼 2016년(20여 대)보다 두 배가량 증가한 것도 특징으로 꼽힌다.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는 이번 모터쇼 입장료는 일반인 9000원, 청소년 6000원이다.

주최 측은 시승 행사와 RC카(무선 조종 자동차) 레이싱 대회, 퍼스널 모빌리티(개인용 이동수단) 전시,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관련 새미나 또한 연다. 수출상담회 등 기업 간 거래(B2B) 시장 공략을 돕는 자리도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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