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KB국민카드, 새 얼굴로 박서준 발탁…아이유·유승호까지 '2030'으로 채워진 카드업계

입력 2018-06-08 10:59   수정 2018-06-08 15:38



카드업계의 광고모델이 20~30대로 채워지고 있다. 삼성카드(아이유)와 NH농협카드(유승호)에 이어 KB국민카드가 박서준(사진)을 새 얼굴로 깜짝 발탁하면서 2030세대 고객을 잡기 위한 카드사들의 광고 전쟁이 시작됐다.

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최근 탤런트 박서준과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박서준씨는 젊은 고객층에게 인기가 좋은데다 깨끗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갖고 있어 국민카드 상품 이미지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이라며 "이른 시간내에 TV방송을 통해 광고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의 가세로 2030세대를 잡기 위한 카드업계 마케팅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미래 잠재고객이 될 유스(YOUTH) 고객은 물론 20~30대의 젊은층을 겨냥한 카드사의 마케팅 경쟁이 활발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20~30대의 소비 패턴을 보면 무시할 수 없는 고객층"이라며 "나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욜로(Yolo·인생은 한번 뿐)'가 대세가 되면서 젊은층의 씀씀이가 다양해지고 커졌다"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카드는 음원퀸으로 꼽히는 아이유를 새 광고모델로 발탁해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부터 배우 유승호를 간판 얼굴로 내세우고 있는 NH농협카드는 이번달부터 3개월 간 TV광고를 진행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이 '올바른 소비생활을 할 수 있는 카드'인 만큼 올바르고 반듯한 이미지의 유승호 씨와 2년 연속 인연을 맺었다"며 "젊은 고객층의 호감도 상승은 물론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H농협카드 측은 광고모델의 효과가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농협카드에 따르면 지난 4월3일 출시한 '올바른 포인트카드'는 출시 한 달 만에 10만좌를 돌파한데 이어, 두 달만에 19만좌를 달성(6월7일 기준)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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