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총리와 각각 면담…북미정상회담 12일 오전 9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10일 오후 8시 35분(현지시각) 싱가로프 파야 레바르 공군기지에 도착한다. 한국시간으로는 같은 날 오후 9시 35분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기로 도착한 직후 숙소인 샹그릴라 호텔로 이동한다. 공항에서 호텔까지 이동하는데 약 30분이 예상된다.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일정을 마무리하고 싱가포르로 향했다. 캐나다에서 싱가포르까지 비행시간은 약 17시간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보다 빨리 싱가포르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을 태운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국제항공소속 보잉 747 기종의 중국 고위급 전용기 'CA122'편과 김 위원장의 전용기 '참매 1호'는 시차를 두고 이날 오전 싱가포르로 출발했다.
김 위원장은 싱가포르에 도착한 직후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면담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날인 11일 리셴륭 싱가포르 총리를 만난다.
북미 정상은 이후 휴식을 취하며 회담 전략을 가다듬는다. 북미정상회담은 12일 오전 9시(현지시각) 센토사섬 카펠라호텔에서 진행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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