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치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격 조작 관련 수사에서 비롯됐다. 당초 CME는 가상화폐거래소에 금융 사기 방지 등을 위해 거래 정보를 요구했지만, 거래소들은 특정 시간·일부 시장 참가자의 거래 정보만 제공했다. CFTC는 거래소의 정보 공개 거부가 가상화폐시장의 위험성을 조장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CFTC는 ‘스푸핑(spoofing)’이라는 가상화폐 가격 조작 행위를 눈여겨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량의 허위 매수·매도 주문(자전거래 등)을 내서 일반 투자자들이 가상화폐 가격이 오를 것으로 착각하게 만든 뒤 높은 가격에 가상화폐를 팔아넘기는 행위다.
가상화폐거래소는 비트코인 가격 조작 행위는 없다고 해명했다. 제스 파월 크라켄 최고경영자(CEO)는 “가격 조작 행위는 거의 수익을 볼 수 없는 일에 엄청난 리스크를 떠안고 뛰어드는 일”이라고 반발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40억 "이것"통해 벌었다는 남성 알고보니 "개인파산"한 개그맨 A씨?
2분기 이끌 新대장주 BEST 5 억대계좌 이종목에서또 터진다! >> [바로확인]
터졌다! 매집주130%수익은 시작일뿐 연일上한가! 종목 또 적중! 500% 황제주 선취매 타임 전격 大공개!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