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회사는 지난 8일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SK텔레콤은 자사가 개발한 ‘T라이브 캐스터’ 기반의 고성능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 인코더, 서버 소프트웨어 등 관련 솔루션을 DJI에 제공한다.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DJI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의 전송 지연율이 낮아져 고화질(HD)급 화질로 전송할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LTE(4세대 이동통신) 기반의 고화질 영상 관제 솔루션은 스마트폰의 카메라 및 통신 모듈을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촬영장비에 스트리밍 인코더를 설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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