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불법 캠버전 유통에 법적 대응할 계획이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배급사 UPI코리아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의 불법 캠버전이 유통되고 있다. 이에 유출자와 유포자들을 대상으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미보다 2주 이상 빠르게 전세계 최초 개봉한 대한민국에서 이 같은 불법 행위가 절대 일어나선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배급사 측은 한국 정식 개봉 버전의 편집 논란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배급사 측은 "전세계 최초 개봉한 대한민국을 포함해 지난 주 순차 개봉한 다수의 국가들에서는 본사를 통해 現 국내 상영 버전과 동일한 버전을 제공받아 상영 중"이라며 "온오프라인상 상영 버전에 관한 사실 무근 내용과 유언비어를 퍼트리는 행위를 자제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지난 6일 개봉 이후 단 5일 만에 300만 고지를 넘어섰다. 이는 전작 '쥬라기 월드'의 300만 돌파 시점보다 무려 6일이나 빠른 속도이자 천만 흥행작 '신과함께-죄와 벌' '베테랑' '암살' 등과 동일한 속도로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에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신 관객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최근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의 불법 캠버전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이에 유출자와 유포자들을 대상으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북미보다 2주 이상 빠르게 전세계 최초 개봉한 대한민국에서 이 같은 불법 행위가 절대 일어나선 안 될 것입니다.
더불어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에 관한 사실 무근의 허위 내용들이 퍼지고 있어 말씀 드립니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세계 각 나라마다 시장 환경에 따라 본사 및 제작사에서 다양한 버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세계 최초 개봉한 대한민국을 포함해 지난 주 순차 개봉한 다수의 국가들에서는 본사를 통해 現 국내 상영 버전과 동일한 버전을 제공받아 상영 중입니다. 이는 국내에서 임의적으로 특정 장면에 대해 편집 하거나 요청한 것이 아닌 감독과 제작자, 제작사의 승인을 거쳐 본사로부터 직접 제공받은 것입니다. 하여 온오프라인상 상영 버전에 관한 사실 무근 내용과 유언비어를 퍼트리는 행위를 자제 부탁 드립니다.
다시 한번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에 대한 무한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립니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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