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용, 광고회사 사내이사 퇴임…"젝스키스 팬 갈등과 무관"

입력 2018-06-1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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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팬들과 갈등을 빚었던 사업가 겸 방송인 고지용이 논란의 중심에 있던 회사에서 퇴임했다.

고지용 측 관계자는 11일 "고지용이 최근 광고대행사 애디티브 사내 이사 자리에서 퇴임한 것이 맞다"고 말했다.

하지만 젝스키스 팬 연합과의 논란 때문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고지용 측은 "여러가지 일이 겹치면서 올해 초부터 퇴임에 대해 논의해 왔고, 최근에 결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고지용은 선글라스 브랜드 브라키오 운영 및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 등에만 집중할 예정이다.

앞서 젝스키스 팬 커뮤니티 연합은 젝스키스의 프로필에서 고지용의 멤버 제외를 요청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고지용이 사내 이사로 있던 애디티브가 젝스키스 브랜드와 팬덤을 이용한 투자자 모집 광고를 하고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젝스키스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모든 포털사이트 프로필을 수정하겠다며 팬들의 요청에 응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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