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울산 벤처·창업기업 130곳 키운다

입력 2018-06-11 19:57  

2020 동반성장 추진계획
스마트 팩토리 집중 발굴

농어촌상생기금 55억 출연
팜그리드 모델 구축 앞장



[ 하인식 기자 ]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사진)은 2020년까지 벤처기업 100개와 창업기업 30개를 육성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울산시, 울산테크노파크, UNIST(울산과학기술원), 농어업협력재단 등과 글로벌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20 동반성장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2020년까지 130억원을 투입한다.

동서발전은 에너지 분야 전후방 연관 효과가 큰 벤처기업과 정보통신기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기술 기반의 스마트 팩토리 기업을 집중 발굴한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1단계로 나노밸리, 아이티공간, 이이알앤씨, 엔엑스테크놀로지 등 36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발굴해 육성에 들어갔다. 창업 시설·공간 제공을 비롯해 멘토링 및 컨설팅, 기술사업화, 해외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한다.

에너지관리 전문업체인 엔엑스테크놀로지(대표 남주현)는 동서발전의 해외 마케팅 지원을 통해 인도 웨스트벵골 주정부 산하 도시개발공사(HIDCO) 건물의 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 수주에 나섰다. 이 회사 남주현 대표는 “인도는 도시화가 급속하게 이뤄지고 있어 도시 개발 속도에 맞춰 원활한 전기 공급이 힘들다”며 “동서발전의 도움으로 인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터 예지통합관리시스템을 개발한 아이티공간(대표 이영규)은 동서발전의 해외 네트워크와 연계해 미국 실리콘밸리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동서발전은 농어업협력재단에 농어촌상생협력기금 55억원을 출연해 양질의 농어촌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와 스마트팜(지능형 농장)을 결합한 팜그리드(farm grid) 모델로 민간기업과 마을,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공유경제 플랫폼 구축을 통해 이뤄진다.

박일준 사장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에너지 기업’으로 전환해 2030년까지 일자리 2만7000개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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