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오두막’이란 뜻의 ‘라쁘띠뜨위뜨’는 앙드레 루생의 1947년 작품으로 파리에서는 1500여회가 매진될 만큼 큰 인기를 모았다.
극은 행복한 부부 슈잔느와 필립 그리고 필립의 절친 앙리가 크루즈 여행을 떠났다가 배가 난파되면서 무인도에 갇히는 것으로 시작된다. 무인도에 적응하면서 살게 된 어느 날 앙리가 필립에게 충격적인 고백을 한다. 사실은 슈잔느와 자신이 7년 동안 사귄 사이라는 것. 필립은 분노하지만 결국 현실을 받아들이고, 슈잔느가 더 이상 자신만의 슈잔느가 아님을 인정한다. 슈잔느는 남편도 사랑하고, 남자친구 앙리도 사랑한다고 이야기하면서 셋의 동거가 시작된다.
일부일처제에 익숙한 우리에겐 꽤 충격적이고 파격적인 이야기이지만 아슬아슬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미신에 푹 빠져 별 생각 없이 사는 것 같지만 쾌활하고 논리적인 슈잔느, 항상 빈틈없이 지낼 것 같지만 어린아이 같은 필립, 즉흥적일 것 같지만 생각이 많은 앙리. 한정적인 공간에서 끊임없이 쏟아내는 대사와 묘한 상황들은 다양한 생각거리와 웃음을 던져준다.
필립 역엔 중견 배우 김민수, 김무준, 이철이 캐스팅됐다. 앙리 역은 주원성, 박형준이 맡는다. 슈잔느 역에는 황정서와 박세령이 출연하며, 필립과 앙리의 귀여운 방해꾼인 왕자 역에는 김주왕과 조준휘, 박진원이 나선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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