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이를 위해 지상파 방송사와 월드컵 중계권 계약을 맺었다. SK텔레콤 고객이 아니더라도 옥수수 앱(응용프로그램)만 설치하면 회원 가입 없이 누구나 볼 수 있다.
매일 ‘오늘의 경기’를 선정하고 해당 경기 시청자들의 의견을 받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가령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첫 경기에서 손흥민 선수가 공격포인트를 기록할 수 있을까’란 질문에 시청자들이 무료 문자서비스로 “그렇다” 또는 “아닐 것이다”고 답하는 식이다. 김종원 SK브로드밴드 모바일사업본부장은 “통신사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옥수수의 고화질로 월드컵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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