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대표적 관광 아이콘인 부산시티투어가 2018 러시아월드컵을 맞아 대한민국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 행사는 평일 오후 시간에 순환형 시티투어코스(레드라인, 그린라인, 블루라인 및 옐로라인)를 최초 발권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을 적용한다. 7월 15일까지 진행된다.성인은 8000원(기존 1만5000원), 소인은 6000원(기존 8000원)에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성인 요금 기준으로 반값 할인으로, 가치를 중시하는 실속파 관광객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형규 부산시티투어 과장은 “시티투어를 알차게 이용하려면 이른 아침부터 시간을 할애해 여러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오후 늦은 시간을 이용해 싼 가격으로 짧고 굵게 부산을 즐겨보는 것도 좋은 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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