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과 인스타그램이 동영상 스트리밍(실시간 재생) 시장에 뛰어든다. 선발주자인 넷플릭스와 유튜브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애플은 미국 공영방송 PBS 산하의 ‘세서미 워크샵’과 제휴해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10억달러(약 1조1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저널(WSJ) 등 외신이 20일 보도했다. 세서미 워크샵에서 제작하는 ‘세서미 스트리트’는 1969년부터 지금까지 50년간 방영되고 있는 미국 최장수 프로그램이다. WSJ은 “애플은 뉴스 관련 프로그램, 시트콤, 드라마 등의 제작을 주문했다”며 “내년에 프로그램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인스타그램도 이날 최대 60분까지 스트리밍이 가능한 동영상 채널 IGTV를 선보였다. 케빈 시스트롬 인스타그램 CEO는 “모바일 환경에 가장 적합하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CNBC는 “인스타그램의 시도는 유튜브에 대한 공격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통신·미디어 업계의 인수합병(M&A)도 활발하다. 미국 법원이 지난 12일 AT&T의 타임워너 인수를 승인하면서 새로운 지각변동이 예고됐다. 타임워너는 워너브라더스, HBO, CNN 등을 소유한 미디어그룹이다. 블룸버그는 “AT&T의 CEO 랜달 스티븐슨이 약 1억1900만명의 모바일·인터넷·동영상 회원들을 바탕으로 엔터테인먼트 그룹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넷플릭스와 아마존과 정면 대결을 하려 한다”고 전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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