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디펜스, 한국형 장갑차 수출 이어 대공방어 무기 라인업 확보

입력 2018-06-21 16:09  

세계로 가는 한국防産


[ 김보형 기자 ]
한화디펜스는 1973년 방산업체로 지정된 이후 40년간 기동무기와 대공·유도무기 분야에서 고도의 기술 역량을 축적해왔다. 2016년 한화그룹에 인수된 뒤 한국 대표 방산기업에서 글로벌 종합방산업체로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화디펜스는 1984년 ‘K200’ 한국형 보병장갑차를 독자 개발해 양산에 성공했다. 이후 지대공 유도무기 천마, 30㎜ 자주대공포 비호, K21 보병전투장갑차, 230㎜급 다연장 천무 발사대 등 다양한 무기체계를 전군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1993년 K200을 말레이시아에 수출하며 국내 방위산업 분야 최초로 대규모 수출에 성공했다. 2007년에는 수상운행 능력을 갖춘 K-21 보병전투장갑차를 독자기술로 개발했다. 최근엔 대공유도무기 비호복합, 차륜형 장갑차 등의 개발을 끝내며 수출을 위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중동,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인 무기체계는 K200이다. K200과 이를 기반으로 한 K277(지휘소용), K281·K242(박격포 탑재), K216(화생방), K288(구난), K221(발연체계) 등 총 7종의 계열장갑차를 개발했다. 2009년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K21 보병전투장갑차를 양산하고 있다. K21은 고속 기동전 수행을 위해 화력, 생존성, 기동성이 대폭 향상된 세계적 수준의 보병전투장갑차(IFV)라는 평가를 받는다.

한화디펜스는 발칸, 노봉, 비호, 천마, 비호복합에 이르기까지 공중 방어 작전 유형에 맞는 다양한 무기체계 라인업을 보유했다. 30㎜ 자주대공포 비호는 근접 접근하는 적 항공기를 직사화기로 효과적으로 타격할 수 있다.

천마는 한국군 최초의 지대공 유도무기로 주요 핵심 시설에 대한 저고도 공중 방호에 효과적인 무기체계다. 특히 2015년부터 양산하고 있는 비호복합은 기존 비호에 유도무기를 탑재해 30㎜ 쌍열포와 유도미사일의 강점을 모두 활용할 수 있어 한국군의 대공방어체계를 한 단계 진일보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수한 기동력으로 이동 중인 아군 부대의 방어에도 효과적이다. 아울러 고성능 레이더와 전자광학추적시스템을 갖춰 자체적으로 표적 탐지 및 추적이 가능한 최신 무기체계다.

발사체계를 대표하는 무기는 천무 다연장 로켓포 발사대다. 천무는 비호복합과 함께 최초로 업체 주관 연구개발을 통해 개발됐다. 적의 장사정포 사정권 밖에서 아군의 피해 없이 적의 공격 원점과 핵심 표적을 신속 정확하게 타격할 수 있어 개전 초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효율적인 무기체계다. 이 밖에 천궁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발사대와 같은 육상용 발사대뿐만 아니라 홍상어, 청상어, 해성과 같은 해상용 발사대까지 40종 이상의 발사체계(발사대·발사관)를 생산하고 있다.

한화디펜스는 최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국내외 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30㎜ 복합대공화기인 비호복합을 공격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작년 8월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시험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해 12월 인도군을 국내에 초청해 진행한 시험평가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과시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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