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까지 4회 남은 '무법변호사' 관전포인트 세 가지…기대감↑

입력 2018-06-22 08:59   수정 2018-06-22 09:37

제작진 "상황 역전의 통쾌한 재미 선사"




종영까지 4회 남은 '무법변호사'가 주목해야 할 관전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tvN '무법변호사'(김진민 연출/윤현호 극본/tvN, 스튜디오드래곤 기획/로고스필름 제작) 12회에서는 봉상필(이준기 분)이 자신에게 의문의 수첩을 전달한 이가 차문숙(이혜영 분)이였다는 사실을 깨닫는 충격 반전으로 집중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안오주(최민수 분)의 최대웅(안내상 분) 살인 교사가 밝혀지고 하재이(서예지 분) 모친 노현주(백주희 분)가 자신의 존재 노출을 이용해 계획을 꾸미는 등 실낱 같은 희망이 더해진 상황. 봉상필 또한 차문숙 빅픽처 공개 후 더 단단해져 그의 역공이 더욱 거세질 것을 예고, ‘무법변호사’의 남은 4회가 보여줄 새로운 국면과 스토리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봉상필vs차문숙, 전면전! 최후의 승자는?

봉상필이 극 초반 절대 악을 무너뜨리겠다는 일념으로 직진했다면 남은 4회에서는 그의 복수 행보가 더 체계적이고 날카로워질 예정. 앞서 차문숙의 빅픽처가 공개되며 이 상황을 봉상필이 어떻게 헤쳐나갈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또한 봉상필이 차문숙-안오주가 단순히 자신의 모친을 살해한 진범이라는 사실을 밝히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성의 악 전체를 무너뜨리겠다는 목표로 역공세를 펼칠 것을 예고해 어떻게 반격할지 궁금증을 치솟게 만든다.

tvN ‘무법변호사’ 제작진은 “차문숙의 빅픽처 오픈과 함께 서로를 무너트리기 위한 총공세가 이뤄져 극에 활력을 더할 것”이라고 전했다. 과연 마지막에 웃는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지 앞으로 펼쳐질 유쾌한 핵사이다 활극에 귀추가 주목된다.

▲음모x배신 속 뒤틀리는 7인회 관계!

기성의 거대 조직들이 결탁해있던 7인회가 끝내 내부적인 위기를 맞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7인회는 이미 차문숙의 변심으로 관계가 뒤틀리고 있는 상황. 이에 이들 사이에서 새로운 관계가 형성, 시청자들에게 반전의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물론 절대 악은 계속해서 자신들의 입지를 굳히고 봉상필-하재이를 위협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할 예정. 하지만 시한폭탄 같은 차문숙을 주축으로 이들이 어떤 갈등과 욕망으로 움직일지, 7인회의 변화를 면밀히 살피는 것 또한 흥미로운 관전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차문숙에게 존재 드러낸 노현주 생사는?

그 동안 노현주는 차문숙의 지압사이자 무법 로펌의 스파이로 활동했다. 하지만 자신의 딸 하재이가 더 이상 위험을 겪게 하고 싶지 않은 마음으로 봉상필에게 하재이와의 이별을 종용했다. 더욱이 차문숙에게 자신의 존재를 일부러 노출, 경호원들에게 납치되는 진퇴양난 상황이 연출됐다. 이에 노현주는 ‘살아있는 것은 안 믿는다’는 차문숙에게서 목숨을 부지할 수 있을지, 노현주-하재이 모녀 상봉은 언제 가능할지 궁금증이 모인다.

그런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하재이는 봉상필이 자신의 모친을 복수에 이용했다고 오해한 상태. 하지만 두 사람은 18년 세월을 뛰어넘은 든든한 파트너이자 위기 속에서 더욱 결속을 단단히 했던 커플이었다. 이에 예상치 못한 난관에 처한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떤 반전을 맞이하게 될지, 이들의 공조는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되고 있다.

tvN ‘무법변호사’ 제작진은 “극 초반 무법 로펌과 절대 악의 대립 과정을 그리는데 집중했다면 남은 4회는 새로운 분위기와 대전환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힌 뒤 “각 인물들의 패가 모두 공개된 가운데 봉상필-하재이가 더욱 치밀한 모습으로 극을 이끌어나가며 법정 안팎에서 긴박한 스릴과 함께 상황 역전의 통쾌한 재미가 선사될 것”이라고 찰진 스토리 전개를 예고했다.

tvN '무법변호사' 매주 토일 밤 9시 tvN을 통해 방송된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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