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아기 피부 트러블, 해결책은?

입력 2018-06-22 18:44  



승우(생후 5개월) 엄마 이미경 씨는 아이의 피부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생후 2개월쯤 얼굴에 좁쌀만 한 트러블이 한두 개씩 벌겋게 올라오더니 이젠 각질이 일어나고 거칠어지기까지 해 아이 피부 상태가 말이 아니다.

미경 씨는 곧 괜찮아질 줄 알았던 트러블이 갈수록 점점 더 심해지는 탓에 ‘우리 아이에게 혹시 아토피가 있는 건 아닐까’ 덜컥 겁이 난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과연 아이의 피부에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신생아는 체온이 높고 피지 분비가 활발하다. 땀과 노폐물도 많이 배출돼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신생아는 피부 장벽 기능이 약하기 때문에 쉽게 건조해지며 외부 자극이나 물질에도 쉽게 반응한다. 더군다나 요즘같이 무덥고 습한 여름철엔 연약한 피부가 더욱 예민해지기 쉽다. 아이의 피부 트러블 때문에 걱정이라면 이 글을 주목. 무더운 여름 우리 아이 피부 트러블 관리 방법을 소개한다.

#신생아 피부 트러블별 대처법



1. 태열: 신생아는 성인에 비해 피부층이 얇고 열이 많은 데다가 신진대사가 활발해 열과 땀이 나기 쉽다. 따라서 붉은 발진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태열은 주로 이마, 머리, 양 볼 등 얼굴 주위에 생기며 피부가 거칠어지고 건조함, 붉은 반점, 오돌토돌한 트러블이 일어난다. 보통은 100일 전후로 증상이 완화되지만 심한 경우엔 돌 이후까지 지속돼 짓무름, 가려움증이 동반된 아토피로 발전할 수 있다.

[대처방안] 아이가 태열 증상을 보일 땐 목욕 후 보습 관리를 철저히 해주는 게 중요하다. 특히 건조한 겨울에는 수시로 보습크림을 발라줘야 한다. 여름철에도 가벼운 보습제를 발라줄 것을 권하며 열에 진정 효과가 있는 수딩젤을 발라주는 것도 좋다. 또한 태열이 심한 아이들은 옷을 가볍게 입히고 실내 온도를 낮춰 시원하게 해줘야 한다.

2. 아토피 피부염: 태열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생후 3~4개월 이후 자연스레 사라지는 태열과 달리 아토피 피부염은 시간이 지나도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주로 얼굴과 팔다리가 접히는 부위, 허벅지 등에 나타난다. 계절에 따라 증상이 더 심해지곤 하는데, 습하고 무더운 여름철에 잘 나타나며 스트레스를 받거나 정서가 불안할 때도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대처방안] 아토피 피부염 증상을 보일 경우 가장 빠르게 치유하는 방법은 목욕이다. 너무 잦은 목욕은 오히려 자극을 주기 때문에 악영향을 끼치며 매일 1회 정도 해주는 것이 좋다. 보습제를 꼼꼼히 발라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해준다. 목욕을 시킬 땐 미지근한 물에 진정 효과가 있는 오일 1~2방울을 넣어 5분 정도 씻겨주는 게 적당하다. 목욕은 저자극성 또는 아토피 전용 제품으로 머리, 사타구니, 겨드랑이를 꼼꼼히 씻겨준다. 목욕 후엔 부드러운 타월을 사용해 살살 찍어내듯이 물기를 닦아주고 수분이 날아가기 전에 보습제를 골고루 발라준다.

3. 기저귀 발진: 신생아들은 어쩔 수 없이 하루 종일 기저귀를 차야 한다. 그러나 젖은 기저귀를 오랫동안 차고 있으면 통풍이 잘 되지 않아 엉덩이 피부가 짓무르고 아이의 대소변에 함유된 암모니아 성분이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아 피부 발진을 유발하게 된다. 기저귀 발진은 피부가 벌겋게 일어나며 헐고 거칠어진다. 심할 경우 따갑고 아린 통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대처방안] 아이가 대소변을 본 후엔 물로 발진 부위를 깨끗이 씻겨주도록 한다. 완벽하게 건조시킨 후 기저귀 발진 전용 연고를 사용해 발진이 일어난 부위에 발라준다. 발진이 일어난 경우엔 기저귀를 벗겨두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럴 수 없는 경우엔 기저귀가 젖어있지 않도록 수시로 갈아주도록 하자. 주의해야 할 점은 발진을 막고자 베이비파우더를 엉덩이에 발라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오히려 모공을 막아 발진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4. 침독: 침독은 영유어기에 태열과 함께 한번쯤은 겪게 될 피부 질환이다. 신생아들은 흐르는 침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입 주변이나 턱, 볼 등이 빨갛게 부어오르고 각질이 생기거나 트고 갈라지는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게 침독이다. 생후 5~7개월 사이에 잘 나타나며 날씨가 건조할 땐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또한 침독이 얼굴 부위 이외에 다른 곳으로 번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아이가 손으로 다른 부위를 만질 경우에 발생된다.

[대처방안] 아이가 침을 흘리면 침이 피부에 오래 묻어있지 못하도록 잘 닦아줘야 한다. 중요한 점은 침을 닦아줄 땐 피부에 자극이 없도록 부드럽게 닦아줘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2차 세균 감염을 막기 위해선 아기가 침독 부위를 긁지 못하도록 해줘야 하는데, 손 싸개를 사용해 방지해주거나 긁히지 않도록 손톱을 짧게 다듬어줘야 한다. 침독 부위는 건조해지지 않도록 보습 제품을 꼼꼼히 발라줘야 하며 만약 상처가 심해져 진물이나 가려움증, 통증이 생긴 경우엔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Editor’s Pick



우리 아이에게 좋은 것만 입히고 좋은 것만 발라주고 싶은 게 부모 마음이다. 따라서 샴푸 하나, 로션 하나를 고를 때도 성분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포마마스는 유해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안전하고 자연 친화적인 유아 브랜드다. 포마마스 제품 라인은 전부 EWG GREEN LEVEL 평가를 받은 안전 등급을 받았다.

포마마스 아쿠아 발란스 샴푸 앤 바스: 순하고 촉촉한 사용감으로 자극을 최소화해 연약하고 민감한 아기 피부를 케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최적의 유아 샴푸이다. 부드러운 거품으로 피부 노폐물을 청결하게 제거해주는 샴푸&바스이며 올리브오일과 산양유 추출물 성분으로 피부에 영양과 수분을 공급해준다. 자연 유래 식물성 에센셜 오일이 함유돼 있어 보습에 뛰어나다. 민감성 피부를 가진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사용 가능한 자연 친화적인 스킨케어 제품이다.

포마마스 발란스 디알 수딩겔: 여름엔 쿨하게 진정 케어하고 겨울엔 촉촉한 겔 타입으로 스킨케어가 가능한 제품이다. 가볍게 스며들어 청량한 발림감을 주는 게 특징이며 자연 유래 성분으로 피부 친화적이고 저자극성 케어 제품이다. 외출 후 민감해진 아이 피부에 목욕 후 해당 제품을 발라 수분, 보습 케어를 해주자.

포마마스 아쿠아 발란스 허니 에멀젼: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도록 pH5~6 사이의 약산성으로 이뤄져 있다. 식물성 원료로 저자극 케어가 가능하며 부드러운 발림감이 산뜻한 아기 로션이다. 쉐어 버터 성분이 함유돼 있어 피부 보습 및 수분막 형성에 뛰어나며 피부 장벽까지 건강하고 튼튼하게 케어가 가능한 영양 가득 보습력이 좋은 로션이다.

포마마스 아쿠아 발란스 디알 크림: 여름철 무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지치고 민감해진 피부를 위해 영양과 수분을 부드럽게 흡수시켜주는 크림이다. 자연의 선물이라고 불리는 고보습 쉐어 버터 성분으로 피부 보습을 주며 모이스춰라이징 스쿠알란 성분이 함유돼 있어 피부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준다. 건조함이 심한 부위는 자주 덧발라주면 더욱 좋다. (사진출처: 에코마인, 포마마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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