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 국가대표 축구팀과 멕시코의 두 번째 경기가 열린 지난 23일 전국 편의점과 치킨 업계 매출이 크게 뛰었다.
25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CU에서는 멕시코전이 열린 지난 23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주요 상품의 매출이 직전주보다 두 배 넘게 증가했다.
맥주와 소주가 전주보다 2.5배 이상 매출이 늘었고 냉장 즉석식과 육가공류, 마른 안주류 매출도 1.3배가량 증가했다.
특히 광화문, 영동대로 등 월드컵 거리응원전이 펼쳐진 지역의 인근 편의점 30여 곳의 주요 상품 매출은 직전주와 비교해 최대 10배를 웃돌았다.
맥주와 소주가 전주 대비 각각 18배, 10배 이상 매출이 증가했으며 생수와 컵얼음, 아이스드링크, 커피 등도 4∼5배 이상 매출이 늘었다.
GS25도 지난 23일 전국 점포에서 맥주(287%), 마른 안주류(169%), 간편 먹거리(107%), 냉동식품(87.6%) 아이스크림(82.6%), 생수(49.3%) 등 주요 상품 매출이 직전주 대비 최대 2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 신촌, 서울시청, 삼성역 등 거리응원이 열린 지역 점포 10곳의 경우 매출이 2.7∼6.4배 증가했다.
이들 점포에서는 맥주 매출이 10배 이상 늘었고, 안주류, 생수, 간편 먹거리, 스낵, 아이스크림 등의 매출도 2∼3배 안팎 신장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3일 전국 편의점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 시작을 앞둔 오후 10시∼자정 매출 증가율은 30.1%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상품별로는 맥주(100%), 냉장식품(61.5%), 냉동식품(79.2%) 안주류(67%), 스낵 과자류(62%) 등의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길거리 응원이 펼쳐진 서울 시청광장과 광화문 일대 10여 개 점포의 저녁 시간(오후 6시∼자정)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7배(699%)가량 늘었다.
이들 점포에서는 맥주 매출이 35배 늘었고, 안주가 15배, 스낵 과자류가 14배 가까이 증가했다.
치킨 프랜차이즈 BBQ는 지난 23일 매출이 평소 주말보다 70% 늘었다고 밝혔다. BBQ는 월드컵 개막 이후 평소보다 매출이 평균 25%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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