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석 아주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지난 22일 열린 대한암학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1년이다.
1974년 설립한 대한암학회는 국내 암 연구와 진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한 단체다. 유 신임 회장은 대한부인종양학회장, 대한비뇨부인학회장, 미국 부인암학회지 편집위원 등을 지냈다. 현재 아시아부인종양학회 회장도 맡고 있다.
유 의료원장은 "대한암학회 비전인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고의 학술적 위상'을 달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국내외 암 관련 학회와 적극적으로 협력 소통해 국내 암 연구와 진료수준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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