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하루에 7시간 이상 셔플 연습…춤 절로 나와"

입력 2018-06-2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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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흔들며 춤 추는 것 쉽지 않았지만…"



모모랜드가 이번 네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인 'BAAM'의 킬링파트를 소개했다.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걸그룹 모모랜드(혜빈, 연우, 제인, 태하, 나윤, 데이지, 아인, 주이, 낸시)의 새 미니앨범 'Fun to The World'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그맨 김영철의 사회로 개최됐다.

많은 사랑을 받았던 지난 앨범 '뿜뿜'에 이어 또다시 중독성 넘치는 곡을 선보인 모모랜드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춤 연습을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주이는 "이번 타이틀곡에는 셔플 안무가 굉장히 많이 들어간다. 멤버들 모두 하루에 기본적으로 7시간 이상 셔플을 연습했다. 팔을 흔들며 셔플 춤을 추는 게 쉽지 않은데 후렴에 나오는 섹시한 '배엠'파트에 가면 저절로 안무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모모랜드의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BAAM'과 함께 '베리베리', '빙고게임', 'Only one you' 등 상큼발랄한 곡들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BAAM'은 생각지도 못했던 이성이 갑자기 마음에 꽂혀 들어오는 상황을 'BAAM'이라는 단어로 재미있게 표현한 곡이다.

특히 이 곡은 멤버 개개인의 개성을 잘 드러내는 파트와 트랜디한 랩이 가미돼 신선함을 더한다.

두번째 트랙인 '베리베리'는 경쾌하고 발랄함이 돋보이는 곡으로 상대방을 나의 매력에 빠지게 만들겠다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

세번째 트랙인 '빙고게임'은 하이브리드 댄스 락 장르로 시원한 기타 사운드과 화려한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모모랜드의 독특한 음색과 조화를 이루는 곡이며 끝으로 'Only one you'는 모모랜드의 팬덤인 '메리들'에게 언제나 함께라서 행복하다는 감성적인 가사가 일기장처럼 담긴 곡으로 팬들이 더욱 좋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모모랜드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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