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어, 화장품이 끌고 치매치료제가 민다-한국

입력 2018-06-27 07:45  

한국투자증권은 다음달 12일 상장 예정인 아이큐어에 대해 화장품이 실적 성장을 끌고 치매치료제가 기대된다고 27일 밝혔다.

아이큐어는 2000년 설립된 업체로 경피약물전달시스템(TDDS: Transdermal Drug Delivery System)에 대한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TDDS는 피부를 통해 약물을 체내에 전달하는 체계이다. TDDS를 기반 기술로 의약품과 화장품 사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으며 부문별 매출 비중(2017년 기준)은 화장품사업부 60.8%, 제약사업부 39.2%다.

이 증권사 이동윤 연구원은 "핵심 파이프라인의 결실이 빨라야 2020년에 나타나 화장품이 향후 3~4년간 캐쉬카우 역할을 해야한다"며 "2017년 화장품 부문 매출액은 242억원으로 전년대비 38% 증가했다"고 전했다. 자체 브랜드(메디타임) 출시 효과에 의한 것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6월 론칭한 자체 브랜드는 홈쇼핑을 통해 인지도를 단 기간 내 쌓아가며 매출액 105억원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브랜드 매출이 온기로 반영되고, 품목 및 유통 채널 확장(홈쇼핑 방송 채널 증가, 면세점/H&B스토어 입점)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브랜드 매출액만 300억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회사는 OEM/ODM을 포함한 올해 화장품 사업부 예상 매출액을 50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아이큐어가 현재 개발 중인 치매치료제는 도네페질의 패치(patch)형이라며 도네페질은 세계 치매치료제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지만 분자구조 특성상 피부투과가 용이하지 않고 하루에 필요한 투여량도 높은 편이어서 경피전달시스템으로 개발이 쉽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아이큐어는 이러한 약점을 극복한 내트릭스(Natrix), 솔트릭스(Soltrix) 등의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패치제로의 투여 경로 변경뿐만 아니라, 용량 변경을 통한 장기 지속성 패치 제제의 임상 1상 시험에 성공한 바 있다. 현재 한국과 대만을 포함한 4개 국가에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내년 10월 종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미국의 Corium, 국내 제약사인 대웅제약 등이 도네페질 패치제를 개발 중에 있으나 아이큐어가 진행단계상 가장 앞서 있다"고 덧붙였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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