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너도 인간이니?’에서 배우 김혜은(남호연 역)이 아들 서은율(노희동 역)을 지키기 위해 배신을 서슴지 않았다.
25일 방송된 12화에서 남호연은 노희동과 함께 서종길(유오성)이사를 만났다. 노희동의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고 제안한 서종길 이사는 “우리 예나도 저맘때 온 세상의 아이스크림을 다 퍼먹을 기세였죠. 회장님 자리에 신이가 앉으면 우리 둘 다 좋을 게 없잖습니까. 그분은 아픈 아이에게 눈길 주실 분이 아니니까요”라며 협박을 가했다.
노희동은 “에어컨 바람에 아이스크림까지 우리 희동이 춥겠다. 아저씨는 참을성이 없는 사람”이라며 결정적인 한마디를 날렸고 남호연은 결국 아들을 지키기 위해 “아빠 치매 맞아요. 됐어요?”라고 밝히며 앞으로 일어날 파장을 알렸다.
특히 약한 걸 싫어하는 남호연은 7살 아들 희동이에게 심장병을 숨기라는 당부를 끊임없이 하며 앞으로 일어날 갈등을 예고했다.
한편 김혜은이 출연 중인 ‘너도 인간이니?’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2 ‘너도 인간이니?’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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