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에 있는 ‘우장산힐스테이트’는 역세권의 편의성과 마곡 지구 개발 수혜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단지다.
27일 내발산동 인근 G공인에 따르면 이번주 우장산힐스테이트 전용면적 59㎡(16층) 물건이 실거래가 7억20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G공인 관계자는 “지금 59㎡ 매물은 2개 정도 나와 있고 시세는 7억1500만~7억5000만원 수준”이라며 “내년 이대서울병원 개원 등 호재를 기대한 매도인들이 물건을 거둬들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우장산힐스테이트는 마곡지구와 인접해 있어 주택 수요가 꾸준하다. 최근 입주를 시작한 LG사이언스파크를 비롯해 2019년까지 100여 개 기업이 마곡지구에 입주한다. 서울식물원(2018년 9월 예정), 이대서울병원(2019년 예정), 마곡 스타필드(2023년 예정)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라 주변 생활 여건이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지하철 5호선 발산역까지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다. 발산역 사거리를 중심으로 다이소, NC백화점, 킴스클럽, 메가박스, GS슈퍼마켓 등의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단지 인근에 체육시설, 약수터, 산책로 등을 갖춘 우장산근린공원(약 35만㎡)이 있어 가벼운 산책이나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내발산초, 가곡초, 동명초·중, 명덕여중, 명덕고, 명덕외고, 덕원예고 등이 가깝다.
단지는 최저 15층~최고 21층, 40개 동으로 조성됐다. 2198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주택형은 △59㎡ 515가구 △84㎡ 1077가구 △101㎡ 334가구 △126㎡ 272가구 등이 있다. 가구당 주차대수는 1.26대다. 2005년 6월 입주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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