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고생' CP "시즌1 팬들에 꾸지람 들어…시즌2 고생 끝 힐링 시작"

입력 2018-06-28 14:33   수정 2018-06-28 15:15


'사서고생' 시즌2는 팬들과 시청자의 의견을 담아 '덜' 고생하는 프로그램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에서 '사서고생 시즌2 : 팔아다이스'(이하 사서고생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출연자 박준형, 산다라박, 슈퍼주니어 은혁, 딘딘, 뉴이스트W 종현(JR)이 참석했다.

김학준 CP는 지난 시즌과 두 번째 시즌의 차이점에 대해 '힐링'을 꼽았다. 그는 "시즌1을 기획하면서 국내 중소기업 물건을 팔아 여행하면 재미와 힐링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제목대로 고생만 하고 온 것 같더라"고 털어놨다.

지난 시즌 때문에 팬과 시청자들에게 지적을 당했다는 것. 김 CP는 "이번 시즌에는 고생을 덜하게 하고 돈이 없어도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이어 "스위스에서 출연자들이 힐링하는 시간을 갖고 솔직한 그들의 이야기가 담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서고생2'는 연예계 스타 보부상들이 한국의 우수 중소기업 물품을 현지에서 팔아 마련한 경비로 여행을 즐기는 ‘신개념 여행테크 프로젝트’다. 시즌 론칭부터 팀을 이끌어온 박준형을 주축으로 산다라박, 은혁, 딘딘, 뉴이스트W 종현이 스위스에서 슈퍼 장사꾼으로 거듭나는 리얼 예능프로그램이다. 오는 29일 금요일 12시 첫 방송.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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