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축구 국가대표 미키 바추아이가 야누자이의 골 소식에 기뻐하다가 '몸개그'를 선보여 축구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벨기에는 29일(한국시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의 칼리닌그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G조 1위 결정전에서 잉글랜드를 1-0으로 물리쳤다.
일진일퇴의 공방전에서 승부의 추는 후반 6분 아드난 야누자이의 환상적인 슈팅 한 방으로 벨기에 쪽으로 쏠렸다.
야누자이는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유리 틸레만스의 패스를 받아 왼발로 강력하게 감아차 잉글랜드 골문 왼쪽 상단을 흔들었다. 조던 픽퍼드 골키퍼가 점프해 손을 뻗었지만 소용없었다.
이때 바추아이는 야누자이의 골 소식을 듣고 기쁨을 표현했다. 야누자이의 골 후 골대에서 튀어나온 공을 다시 찼다가 공이 골대를 맞으면서 바추아이의 얼굴을 정면 강타한 것.
바추아이는 자신의 SNS에 "너무 과대평가 받아 새로운 것을 만들어야 할 것 같아"라고 글을 올리며 당시 영상을 게재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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