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내수 회복을 위해 가격 인하 카드를 꺼내들었다.
한국GM은 한 달간 중형 세단 올 뉴 말리부의 판매 가격을 80만~100만원 낮춘다고 1일 밝혔다.
이와 함께 할부 프로그램 이용 시 72개월간 올 뉴 말리부 70만원, 트랙스 150만원의 구입 비용 감소 효과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준중형 세단 올 뉴 크루즈와 준대형 세단 임팔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캡티바 등은 60개월 무이자 할부가 지원된다.
백범수 한국GM 영업본부장(전무)은 “올 뉴 말리부 구매 시 최대 29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공격적 판촉 활동으로 하반기 내수 판매 회복에 힘 쏟겠다”고 말했다.
한국GM은 이 밖에 배기량 2.2L 이하 차량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할인 혜택 등을 진행 중이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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