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스 회장은 인터넷 사업이 본격 태동기에 접어들었던 시절의 ‘닷컴 버블’과 비교하며 “당시 미국 나스닥 시장의 시가총액은 6.7조달러(약 7478조원)에 달한 데 비해 암호화폐 시장은 훨씬 작은 규모”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시세통계사이트 코인마켓캡닷컴에 등록된 1597종류의 전세계 암호화폐를 모두 합쳐도 시가 총액은 2565억달러(약 286조원) 수준이다. 닷컴 버블 당시 나스닥과 비하면 약 26분의 1 규모에 불과하다.
시장이 정점을 찍은 올 1월의 전세계 암호화폐 시가총액인 8138억달러(908조원)와 비교해도 약 8배 차이다. 나스닥(미국 시장)과 전세계 시장을 비교한 데다 닷컴 버블 이후 18년간 급격한 인플레이션이 있었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실질적 시장 규모는 더욱 차이가 벌어진다.
그는 “암호화폐가 실제 금융시장에 미친 파급력을 고려하면 전혀 버블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닷컴 버블과 같은 ‘진짜 버블’은 실제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경제 자체를 흔들지만 암호화폐는 아직도 너무 작은 규모라서 실물경제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는 얘기다.
피어스 회장은 “사람들은 자신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비판만 하려고 한다”며 “언제든 새로운 기술이 부상할 때마다 같은 진통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피어스 회장은 아역 배우 출신 사업가로 지난 2월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암호화폐 부자 순위 9위에 오른 인물이다. 그는 최대 1조 2000억원대의 암호화폐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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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하 한경닷컴 객원기자 san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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