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신역 비스타동원' 모델하우스 개관 3일간 1만7000명 몰려

입력 2018-07-02 14:08   수정 2018-07-02 14:27

부산지하철 1호선 동대신역 역세권 중소형
중도금 무이자, 계약금 정액제 등 초기 자금 부담 줄여




동원개발은 이달중 부산 서구 동대신동에 공급하는 ‘동대신역 비스타동원’ 모델하우스에 지난달 29일 개관 이후 3일간 1만7000명이 몰렸다고 밝혔다. 부산지하철 1호선 동대신역 역세권 중소형 단지인데다 중도금 무이자와 계약금 정액제를 도입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았다는 설명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6개동에 전용면적 39~84㎡ 총 503가구가 들어선다. 이중 전용 59·73·74·84㎡ 총 343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부산지하철 1호선 동대신역이 도보 6분 거리에 있다. 부산터널, 구덕터널, 대티터널을 이용해 시내 진출입이 쉽다. 인근에 버스 노선 8개가 다닌다. 교육 여건도 좋은 편이다. 단지 인근에 화랑초, 대신여중, 부산서여고, 혜광고, 경남고, 동아대학교 등이 있다. 인근 구덕로변 학원가도 가깝다. 대신동 상권을 비롯해 남포동 생활·문화상권 접근성이 우수하다. 롯데백화점(광복점), 롯데마트(광복점), 서대재래시장, 동아대 병원, 부산대 병원, 부산시립중앙도서관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단지는 대신동 신규 단지 중 유일하게 평지에 들어섰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판상형 설계를 적용한다. 알파공간 특화 등 다양한 옵션이 제공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주민운동시설,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대신동 일대는 재개발·재건축 등 6000여 가구 규모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인근에는 도심과 항구, 철도를 연결하는 북항재개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사업비 총 8조5190억원이 투입된다. 해양공원 등 친수시설, 항만시설, 상업·업무 등 복합기능시설이 들어선다. 이 사업의 경제파급 효과는 31조5000억원, 고용 창출 12만명으로 예상된다. 동원개발 관계자는 “단지가 동대신역 역세권에 위치해 있고 평지인데다 교육여건도 우수해 1순위 청약 관련 상담이 많았다”며 “북항재개발, 구덕운동장 생활체육공원 등 지역 인근 개발호재까지 갖춰 좋은 분양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대신역 비스타동원은 오는 4일 특별공급을 거쳐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12일 발표한다. 계약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이뤄진다. 입주는 2021년 3월 예정이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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