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대표 아비 벤쇼산)가 의료진 대상 화상·전화 디테일 서비스 '콜미'의 모바일 전용 앱(응용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콜미는 MSD가 2014년 내놓은 화상·전화 디테일 서비스로 지난 4월 누적 회원 수 1만 명을 넘었다. 의료진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MSD 제품 및 질환 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게 고안됐으며 e-MR(Medical Representatives)라고 불리는 온라인 전문 상담 인력이 서비스를 하고 있다.
MSD는 콜미 앱을 통해 의료진이 기존 온라인 기반 서비스보다 더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의료진은 모바일로 원하는 콘텐츠를 언제 받아 볼지 손쉽게 예약할 수 있고 온라인 강의 화면을 달력 형식으로 구성해 이용자가 강의 예약, 변경, 취소, 시청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콜미는 당뇨 같은 만성질환, C형 간염, 백신 등 여러 질환 및 제품 정보와 하루 두 차례 주요 연자의 생중계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100여 개의 풍부한 콘텐츠, 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가진 e-MR, 고객 관심사를 고려한 맞춤형 콘텐츠 등이 의료진에게 호평 받고 있다.
황재호 한국MSD 팀장은 "이번 앱 출시로 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아진 만큼 의료진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는 통로로 더욱 긍정적인 평가를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콜미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됐다. 전문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이기 때문에 콜미 회원에 가입해야 이용 가능하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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