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현 기자 ] 볼보오션레이스(볼보컵) 유치위원회가 세계 3대 요트대회인 ‘볼보컵 대회’ 부산 유치에 시동을 걸고 나섰다. 2021년 부산항 북항에서 볼보컵 대회가 열리면 부산은 국내 첫 볼보컵 유치 도시이자 ‘국제 마리나 도시’로 주목받으면서 북항 재개발과 인근 지역 개발에 활동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볼보컵 기간 관광객 240만 명 유치와 1450억원의 경제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볼보컵 유치위원회는 오는 5일 서울 개포동 한성빌딩에서 현판식을 겸한 출범식을 열고 2021~2022 볼보컵 유치 활동에 나선다고 2일 발표했다. 유치위원회는 해양 레저산업과 국가 브랜드 가치를 상승·발전시킬 수 있는 볼보컵을 민간 차원으로 부산 북항 재개발 지역에 유치하기 위해 설립됐다. 유치위원회 관계자는 “유치위원회는 세계요트대회를 전문적으로 유치하는 스포츠 전문 조직”이라며 “오는 10월 스페인 조직위원회에 ‘2021~2022 볼보오션레이스 대회’의 공식 유치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시도 볼보컵 유치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해양스포츠 과제로 ‘세계 3대 요트대회 볼보오션레이스 기항지 부산 북항 유치’를 공약했다.
부산항만공사는 볼보컵 유치가 북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북항에 2020년 하반기 200척의 요트가 정박할 수 있는 마리나 계류장과 오페라하우스 등이 들어서는 만큼 볼보컵이 열리면 요트산업과 관광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간 클럽이 주관·참여하는 볼보컵은 아메리카스컵, 월드매칭레이싱과 함께 세계 3대 국제요트 대회의 하나로 2년 주기로 열린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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