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학교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 훈련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정부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의 직업훈련을 바탕으로 신기술·고숙련 청년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이번에 선정된 훈련기관은 수원대와 서울대, 한양대 등이다. 스마트제조와 실감형콘텐츠, 빅데이터 등 6개 분야 20개 훈련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수원대는 <i>6</i>개의 분야 중 스마트제조, 실감형콘텐츠 등 2개 분야에 선정됐다.
수원대는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창조적 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4만5000m² 규모의 미래현신관을 설립했다. 이 곳에는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혁신을 위한 다양한 센터들이 입주해 있다.
센터는 수원대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 Mathematics)교육에 기반을 둔 교양과정과 코딩과정 그리고 DFC(Digital Fabrication Center)에서의 메이커(Maker)교육 등 기초소양 교육 등을 진행하기 위해 설립했다.
학생들은 새로운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i> </i>관련 기술을 전공과 접목시켜보는 기회를 제공 받고 있다.
한편 수원대는 스마트제조와 실감형콘텐츠 분야의 훈련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훈련생으로 선발되면 3~10개월에 걸쳐 진행될 훈련비 전액과 훈련장려금을 지원받게 된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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