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명이 그룹을 만들어 캐시를 공동 적립하고 2만원 이상 쌓이면 대표 계좌로 인출할 수 있다. 인원, 금액, 기간 등에 제한이 없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지인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달 20일 그룹 적립 기능을 도입한 이후 일주일 만에 2000개 이상의 그룹이 생성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아이돌 팬클럽 회원들이 ‘지하철 역에 광고 실어주기’, 직장인들이 ‘치맥 모임 회비 모으기’, 여성들이 ‘브런치 모임 커피값 모으기’ 같은 목표를 설정하는 식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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