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있는 ‘두산’은 지하철 2호선 봉천역 역세권에 있어 서울 강남권으로 출퇴근하는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단지다. 지난 4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시행 등 세금 부담이 가중되면서 이 단지 매물이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다.
5일 봉천동 행복공인에 따르면 지난 3일 이 단지 전용면적 59㎡ 물건이 실거래가 5억7800만원에 매매 거래됐다. 지난 5월 실거래된 전용 84㎡의 가격은 6억5000만원으로 올 들어 최고가를 기록했다.
거래를 중개한 행복공인 유봉자 대표는 “2000여 가구 규모의 대단지임에도 양도세 등 세금 부담 때문에 물건이 거의 안나오는 거래절벽 상황”이라며 “중소형 물건이 3~4개 밖에 없어 집을 꼭 사야 할 사람들도 물건을 찾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3월 관악구 내 아파트 거래건수는 53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두 배 가량 많았다. 하지만 다주택자의 양도세 중과가 시행된 지난 4월 이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거래건수는 △4월 18% △5월 35% △6월 44% 감소했다.
이 단지는 지하철 2호선 봉천역 역세권 단지다. 지하철을 이용해 서울 강남권까지 20분 이내에 닿을 수 있어 강남 업무지구로 출퇴근하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단지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여의도, 용산, 강남 등으로 움직이는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남부순환로, 강남순환로 등도 가까운 편이다.
교육시설로는 은천초, 신봉초, 구암초·중·고, 국사봉중 등이 가깝다. 숭실대, 서울대, 중앙대 등도 멀지 않다. 단지 주변에 주민센터, 재래시장, 은행, 병원, 약국 등이 있다. 봉천사거리, 신림사거리에 밀집한 생활 편의시설을 도보권에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최저 15층~23층 25개 동 2001가구(전용 59~114㎡)가 2000년 입주했다. 인근 관악두산위브2단지, 봉천동두산3단지와 함께 대단지를 형성하고 있다. 가구당 주차대수는 1.35대 수준이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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