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린가스 테러 주모자 옴진리교 아사하라 등 7명 사형 집행

입력 2018-07-06 09:59   수정 2018-07-0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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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일본 도쿄 지하철역 사린가스 테러사건의 주모자로 복역 중이던 옴진리교 교주 아사하라 쇼코(본명 마쓰모토 지즈오·63)에 대한 사형이 6일 집행됐다.


6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사형 집행은 이날 오전 도쿄구치소에서 진행됐다. 사건의 공범으로 기소돼 사형판결을 받은 옴진리교 소속 몇명도 이날 사형이 집행됐다고 NHK 등이 보도했다.

< 일본 NHK 화면 캡처>

옴진리교의 지하철역 사린가스 살포 사건은 1995년 3월 20일 도쿄 지하철 3개 노선 5개 차량의 출근길 승객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13명이 숨지고 6200여명이 다쳤다.

옴진리교에 의한 맹독성 사린가스 살포 사건과 관련해 사형 판결이 내려진 13명 가운데 형이 집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사하라에 대한 형 집행은 1995년 5월 체포 이후 23년 만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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