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열도 삼킨 폭우, 80여명 사망… 도요타 등 일부 공장 가동 중단

입력 2018-07-08 18:58   수정 2018-10-06 00:01


일본 규슈 북부와 히로시마, 오사카, 나라 등 중부 지역에 지난 5일부터 최고 10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산사태 등으로 대규모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NHK에 따르면 8일 오후 10시30분 기준 85명이 사망했고 58명이 실종됐다. 급속한 고령화 추세가 인명 피해를 늘린 요인으로 꼽힌다. 도요타 다이하쓰 미쓰비시 마쓰다 등 자동차 회사들은 서부 지역 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물에 잠긴 오카야마현 구라시키시 마비초 마을에서 고립된 주민들이 보트를 통해 구조되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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