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023·2025년 등
3회 연속 개최 목표 세워
10월 신청서 제출 계획
부산 북항이 세계 3대 요트대회 중 하나인 '볼보오션레이스'의 기항지(寄港地) 유치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볼보오션레이스 유치위원회(위원장 유준상)는 지난 5일 오후 서울시내에서 세계 3대 요트대회 중 하나인 볼보오션레이스(볼보컵)를 유치하기 위한 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유치위원회는 8일 "부산 북항이 2021-2022년 대회 기항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유치위원회를 발족했다"며 "대한체육회 서정일 자문위원, 뉴스통신진흥회 박종렬 이사 등 유치위원회 위원 26명이 기항지를 발표하는 오는 10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준상 위원장은 출범식에서 "세계 3대 요트대회 중 먼저 볼보오션레이스의 기항지를 부산 북항에 3회 연속(2021년, 2023년, 2025년) 유치 및 개최하는 게 유치위원회의 목표다"며 "앞으로 다가올 스포츠 패러다임은 요트와 같은 해양 및 레저 스포츠로 유치위원회는 이를 발전시키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볼보컵 기항지에서는 세계 각국 선수들과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대규모 축제가 펼쳐지며 그 경제적 효과는 상상을 초월한다.
부산항 북항이 볼보컵 기항지로 결정되면 기항 기간 보름간 약 240만 명 이상이 부산에 몰려 경제 파급효과가 145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유 위원장은 "(볼보컵 부산 북항 유치가) 이번 부산시 오거돈 시장의 인수위원회에서 공약과제로 포함됐고, 부산시는 3개월 뒤 최종 공약 이행과제를 발표하게 된다"며 "부산시를 비롯해 해양수산부, 부산항만공사 등 공공부문의 협조를 이끌어 나가 스페인 조직위에 (2021-2022년 볼보컵) 대회의 공식 유치 신청서를 올해 10월에 제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4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유 위원장은 화이트해커의 대부로 불린다. 지난달 제18대 대한요트협회장 선거에도 단독 출마해 당선됐다. 88서울올림픽 지원특위 위원과 국민생활체육회 고문 및 대한 롤러스포츠 회장을 역임한 체육인으로 롤러 스케이트 및 보드 종목을 2020년 동경올림픽 종목으로 채택하는데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성기홍 부위원장(사무총장)은 "'해양레저'와 '마리나산업'은 대한민국 해안선 지도를 바꾸고 있다"며 "세계 3대 요트대회 유치와 추진을 시작으로 레저활동의 종착역인 요트가 '도전'과 '용기'의 아이콘이 될 수 있도록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볼보컵 유치위원회는 세계3대요트대회 유치와 추진을 시작으로 레저 활동의 종착역인 요트(Yacht, Sailing)가 ‘도전’과 ‘용기’의 아이콘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제언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장상진 부위원장(브라보 뉴 스포츠마케팅 대표)는 “과거에 골프가 과연 대중적인 스포츠가 될 줄 확신할 수 없었듯이, 요트라는 경기종목의 확산은 또 한번 국민의 스포츠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 대회가 성공적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볼보오션레이스는 아메리카컵, 월드매칭레이싱과 함께 세계 3대 국제요트 대회로 꼽히는 대형 대회다.
볼보컵 참가팀은 2년마다 8개월간 스페인을 출발해 포루투칼, 남아공, 호주, 중국, 뉴질랜드, 브라질, 미국, 영국, 스웨덴를 거쳐 마지막 네델란드(헤이그)에 도착하는 레이스를 펼친다.
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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