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조현병 앓던 40대 살인 전과자, 병원 폐쇄병동서 달아나

입력 2018-07-09 11:35  

경찰·교정당국, 병원 내외부 수색 및 주요 버스터미널 인력 배치



조현병을 앓고 있던 40대 살인 전과자가 병원 폐쇄병동에서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9일 광주 광산경찰서와 광주보호관찰소에 따르면 8일 오후 7시 30분께 광주 광산구 한 병원 폐쇄병동에서 김모(48)씨가 달아났다.

병원 관계자가 약을 주러 병실에 갔다가 김씨가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 병원 내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엘리베이터를 탄 김씨의 모습이 확인된 것이다.

당시 김씨는 흰 바탕에 검은색 줄무늬 티셔츠와 검은색 트레이닝복 바지 차림에 슬리퍼를 신고 있었으며 관리자들이 다니는 출입문이 잠시 열린 사이 이 문을 통해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김씨는 전자발찌 착용 대상이었으마 폐쇄병동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라 전자발찌는 차고 있지 않았다.

그는 지난 2011년 정신 병동 입원 당시 시끄럽다는 이유로 동료 환자를 목 졸라 숨지게 해 징역 3년을 선고받았고 현재는 병원에서 조현병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였다.

경찰과 교정 당국은 CCTV에 김씨가 병원 밖으로 나가는 모습이 찍히지 않은 점을 토대로 병원 내부와 외부를 모두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광주 외곽으로 향하는 주요 버스터미널과 역, 김씨의 주거지에도 인력을 투입해 김씨를 찾고 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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