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주·낸시랭·인순이·전혜빈 등 연예계 머슬퀸의 독보적 매력

입력 2018-07-10 12:10  



머슬여제로 다시 태어난 배우 최은주가 집중조명 받으면서 머슬대회 출전 경력을 가진 스타들이 주목받고 있다.

최은주는 10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2018년 ICN 월드 유니버스 챔피언십에서 3가지 종목에 나갔는데 운이 좋게도 전부 입상했다"며 "비키니 엔젤 부문 1위, 런웨이 부문 1위, 스포츠 모델 부문 2위, 비키니 프로 부문 3위를 했다"고 밝혔다.

이에 DJ 박명수는 이 코너의 공식질문인 수입을 물어봤고, 최은주는 "머슬대회 상금은 어마어마하다. 0원이다. 명예가 전부인 것 같다"고 맬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팝아티스트 낸시랭 또한 머슬마니아 대회에서 1위를 기록해 세간의 관심을 끈 바 있다.

2015년 머슬마니아에 출전한 낸시랭은 "나만의 건강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고 좋은 결과로 나온 것 같다"고 클래식 모델부문 우승 소감을 밝혔다.

낸시랭이 1위를 차지한 '클래식 모델'은 35세 이상 여성 선수들에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부문으로, 낸시랭은 당시 36세였다.




가수 인순이 또한 나이와 한계를 뛰어넘어 보디빌더 대회에 출전하며 박수를 받았다.

'아침마당' 인순이가 보디빌더 대회에 출전한 이유를 밝혔다.

인순이는 2017년 보디빌더 대회 출전 이후 "많은 취재진이 몰려 도망가고 싶었다"면서 "내 생일에 근사한 몸을 선물할 생각으로 시작한 거였다. 트레이너의 설득에 3개월 했다. 지금도 핫팬츠를 입기 위해 운동을 많이 하고 있다. 놓고 싶지 않다. 보기에 불편하시면 안되니까 끊임 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섹시, 미모, 관능미까지 모두 갖춘 차세대 머슬퀸 전혜빈은 2018 머슬마니아 오리엔트 챔피언십 미즈비키니 종목에서 톨 부문 TOP5를 차지하며 헬스 남성잡지 ‘맥스큐’ 7월호 커버걸로 낙점됐다. 공개된 화보에서 그녀는 강원도 양양의 시원한 바다와 해변을 배경으로 서구적인 외모에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과 완벽한 비율로 새로운 여신의 등장을 알렸다.

타고난 신체적 매력에 만족하지 않고 피나는 노력을 더한 스타들의 변신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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