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사자'에 힘입어 오후 들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중 코스피는 확정 주가순자산비율(trailing PBR) 1배 수준인 2300선을 회복했다.
10일 오후 1시3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30포인트(0.54%) 오른 2298.10을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미국 고용지표 호조와 은행 등 기업 실적 기대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고, 장중 상승폭을 추가로 키워 한때 2305.84까지 올랐다. 2300선 회복은 지난 2일(장중 기준) 이후 처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나흘 만에 '사자'로 돌아서 전기전자, 유통, 기계 등 업종을 중심으로 30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870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386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367억원 순매도)와 비차익거래(123억원 순매도)를 합해 490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대다수 업종이 상승하고 있고, 철강금속, 통신, 전기전자 등이 1%대 강세다. 반면 보험, 은행 등 업종은 1%대 하락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를 나타내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 우려감이 완화되자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는 등 투자심리가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코스닥지수는 하루 만에 반등했다. 현재 코스닥은 5.00포인트(0.62%) 오른 813.28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254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도 57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215억원 매도 우위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반등했다. 원·달러 환율은 3.20원(0.29%) 오른 111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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