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심은진이 자신을 괴롭히는 악플러를 고소하겠다고 선포한 가운데, 루머 속 김기덕이라는 인물이 감독이 아닌 배우 김리우의 본명이라고 밝혔다.
11일 심은진은 김기덕과의 악성 루머를 퍼뜨린 한 네티즌을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이 루머 속 김기덕은 배우 김리우의 본명이다.
심은진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사가 나서 보니까 댓글이나 살짝 수정할 부분이 있어서 몇 가지 자세하게 올려드릴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심은진은 “어제 제가 말한 친한 동생이 제 게시물에 답글을 달았습니다. 배우 김리우의 본명이 김기덕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배우 김리우(본명 김기덕)가 심은진의 게시물에 남긴 댓글을 올렸다.
댓글에서 김리우는 “나도 사실은 가해자와 일면식도 없는 사이이다. 내 친구를 스토킹 하다가 친구가 세상을 떠나자 나에게 넘어와 2년여 간 스토킹과 명예훼손 등의 범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배우 김리우는 2011년부터 여러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하기 시작한 뒤 2016년에는 영화 ‘불청객-반가운 손님’에서 주연으로 출연했다. 최근에는 tvN ‘미스터선샤인’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앞서 이날 새벽께 심은진은 "심은진하고 김기덕하고 XX파트너라던데"라고 주장하는 악플러의 글을 공개하며 "이젠 가만히 있을수 없구요. 이미 여러사람이 피해를 입었고 입고 있었으니, 저는 더욱 강하게 대처하겠습니다. 님. 사람 잘못고르셨어요"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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