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사단법인 해비타트와 함께 베트남에서 아름인 도서관 구축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될 제8기 아름인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이광회 해비타트 본부장, 최인선 신한카드 부사장과 20명의 해외봉사단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을 가진 봉사단은 사전 교육 후 7월 31일부터 8월 8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타이응우옌성(省)에 있는 중학교에 해외 제5호 아름인 도서관을 만들게 된다. 또한 현지 저소득 가정의 주거 및 위생 환경 개선과 함께 현지 아동을 대상으로 예체능 교육과 지역 주민의 각종 문화 교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아름인도서관은 국내 470개, 베트남·미얀마에 각 1개, 인도네시아에 2개가 있다.
2011년 시작해 올해로 8기째를 맞는 봉사단은 매년 여름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해왔다. 올해에는 총 1000명이 넘게 지원해 5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20명이 최종 선발됐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작년 인도네시아에 이어 올해에는 베트남에 아름인 해외봉사단을 파견해 도서관 구축 등 해외 봉사활동을 펼치게 됐다"며 "신한카드와 신한금융그룹의 따뜻한금융을 세계로 전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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