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출신 배우 사이먼 페그가 톰 크루즈와 남다른 브로맨스를 뽐냈다. 새 영화 '미션 임파서블 : 폴 아웃'을 통해서다.
그는 이 영화에서 천재 IT 전문가 벤지 던 역을 맡아 팀의 전략가로 톡톡이 활약한다. 컴퓨터 조작부터 원격운전, 농담을 특기로 하는 벤지와 히어로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케미스트리를 뽐낼 예정이다.
16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영화 '미션 임파서블 : 폴아웃'(이하 '미션임파서블6') 주연 배우인 톰 크루즈,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의 내한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앞서 영화 '스타트랙 비욘드' 이후 2년만에 두 번째 내한을 하게 된 사이먼 페그는 한국 팬들의 열정적인 환호에 또 한 번 감동한 눈치였다.
그는 "훌륭한 팬들의 따뜻한 환대에 정말 감사하다. 좋은 선물, 편지를 받았다. 모국어가 영어인 사람들보다 손편지를 더 잘써주셨다. 정말 감격했다. 한국에 계신 팬들을 뵐때마다 기쁘다. 감정이 벅차다"고 두 번째 내한 소감을 밝혔다.
사이먼 페그는 "열심히 촬영한 이 영화를 선물로 드리고 싶다. 톰 크루즈는 뼈가 부러지기도 했지만 감독이 잘 이끌어줬다. 톰이 부상에서 빨리 회복해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최고 스파이 요원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이 행한 모든 선의의 선택이 최악의 결과로 돌아오면서 피할 수 없는 미션을 끝내야만 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 영화는 '미션 임파서블'의 여섯번째 시리즈로 역대 시리즈 중 최고의 액션 블록버스터로 해외의 찬사를 받고 있다. 오는 25일 개봉 예정.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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