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갑 현대重지주 부회장 "현대重 구조조정은 인력 효율화 일환"

입력 2018-07-16 18:05   수정 2018-07-17 09:25

노조 전면파업 앞두고 소통 언급


[ 김보형 기자 ]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부회장(67·사진)이 전면 파업을 앞둔 현대중공업 노조와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다고 밝혔다.

권 부회장은 1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12대 기업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노조원도 우리 직원들”이라며 “언제든 만나서 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오는 19일 오후 2시 파업출정식을 열고 24일 오후 5시까지 전면 파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노조는 7.9%(14만6746원·호봉승급분 제외)의 기본급 인상과 성과급 최소 250%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회사는 기본급 동결과 경영정상화 때까지 기본급 20% 반납으로 맞서고 있다.

권 부회장은 현대중공업의 인력 구조조정 문제와 관련해 “구조조정이 아니라 인력 효율화”라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 해양플랜트사업본부 임직원 2600명은 일감 부족으로 다음달부터 일손을 놓게 된 상황이다. 해양플랜트본부는 4년째 수주 실적이 전무한 탓에 다음달부터 가동을 중단한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유휴 인력 5000여 명의 교육과 순환 휴직을 시행 중이다.

권 부회장은 현대중공업 사장으로 재직할 당시에도 직원들과 소통하려는 노력을 보였다. 그는 2014년 현대중공업 사장 취임 후 출근하는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기(氣) 살리기’를 강조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최저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마지막 버스, 신용·미수·예담 대환하고 취급수수료 할인 받자!
[내일 폭등] 예상종목 지금 공짜로 확인하세요! "신청 즉시 무료발송 Click! >>>"
[급등임박 공개] 2018년 하반기 "정부정책" 수혜주 TOP 10 긴급공개 >>> (바로확인)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