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서 군불 때는 가덕도신공항 재추진

입력 2018-07-16 19:23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김해공항 확장 안전 우려"
지역서 확장안 폐기 언급



[ 김태현/김해연 기자 ]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김해공항 확장이 가덕도신공항 개발로 바뀔지 주목된다. 부산시와 경상남도는 소음과 안전 등을 이유로 김해공항 확장을 반대하고 있는 반면 정부는 지역 요구를 수렴하기 위해 김해공항 확장 용역을 연기하긴 했으나 김해공항 확장 계획에는 변함이 없기 때문이다.

16일 부산시에 따르면 오거돈 시장은 김해공항 확장안을 폐기하고 가덕도신공항을 추진해야 한다고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다. 오 시장은 가덕도신공항을 ‘24시간 안전한 동남권 관문 공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추진하는 김해신공항은 24시간 운영할 수 없는 데다 안전과 소음문제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경상남도도 이 같은 문제 때문에 부산시와 이해관계가 일치한다. 김해공항 확장은 결정 과정에 문제가 적지 않아 폐기하거나 다시 정밀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시·도는 기존 보고서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다. 2016년 파리공항관리공단(ADPi) 용역으로 결정된 김해공항 확장안은 동남권 신공항 입지를 두고 극렬하게 충돌하던 5개 지방자치단체의 갈등을 봉합하기 위해 만들어진 ‘정치적 용역’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김해공항 확장안에서 안전·소음 문제 등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ADPi는 소음 대책 지역으로 분류한 75웨클 이하 지역을 부산·경남의 경우 879가구라고 봤지만 경남발전연구원의 조사는 김해만 소음 피해 지역에 해당하는 가구가 2400여 가구에 이른다.

김해공항 확장안을 폐기한다고 해도 가덕도에 동남권 관문공항을 추진하는 일에는 어려움이 적지 않다. 우선 국토교통부의 반대다. 대구·경북지역도 이전 통합 공항을 관문 공항으로 키운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어 부산과 제한된 항공 수요를 두고 경쟁해야 한다. 시간과의 싸움도 문제다.

오 시장은 2022년까지 동남권 신공항의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3년 착공, 2028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2026년 개항하는 김해공항 확장안보다 2년 늦다.

부산=김태현/창원=김해연 기자 hyun@hankyung.com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최저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마지막 버스, 신용·미수·예담 대환하고 취급수수료 할인 받자!
[내일 폭등] 예상종목 지금 공짜로 확인하세요! "신청 즉시 무료발송 Click! >>>"
[급등임박 공개] 2018년 하반기 "정부정책" 수혜주 TOP 10 긴급공개 >>> (바로확인)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