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 파주에 개방형 수장고 20일 착공

입력 2018-07-18 15:14   수정 2018-07-18 15:3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국립민속박물관은 관람객이 직접 수장고를 체험하고 보존처리 과정도 살펴볼 수 있는 국내 최초의 개방형 수장고 및 정보센터를 20일 착공한다. 2020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경기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인근에 들어설 개방형 수장고 및 정보센터는 과거의 유물을 단순 보관하는 것이 아니라 수장형 전시와 교육, 체험 기능을 아우르는 개방형 공간으로 조성된다. 대지 6만5000㎡, 건축 연면적 1만268㎡로 지어진다. 핵심시설인 유리 타워형 ‘보이는 수장고’와 수장형 전시실, 보존과학스튜디오, 어린이 체험공간이 1층에 들어서고 2층에는 보존과학 시설과 수장고의 관련 정보를 검색하는 정보센터가 배치된다. 지하 1층에는 보존환경에 민감한 유물을 보관하는 비개방 수장고가 들어선다. 총 건립비용 467억원이 투입된다.

개방형 수장고는 1976년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대학의 인류학박물관이 처음 도입한 개념으로, 일반 관람객들이 박물관 소장품을 관람·활용할 수 있도록 수장고를 개방한 형태다. 박물관 수장고를 외부인이 방문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형태(Open Storage)와 수장고를 외부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가시성을 확보하는 형태(Visible Storage)의 두 가지로 크게 구분되는데 국립민속박물관의 개방형 수장고는 두 가지 특성을 모두 갖추게 된다.

국립민속박물관의 소장 유물은 16만여점에 달하며, 현재 수장율이 150%를 웃도는 등 과포화 상태다. 별도의 외부 수장고를 빌려 운영해왔으나 개방형 수장고가 완성되면 이런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화동 문화선임기자 fireboy@hankyung.com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최저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마지막 버스, 신용·미수·예담 대환하고 취급수수료 할인 받자!
[내일 폭등] 예상종목 지금 공짜로 확인하세요! "신청 즉시 무료발송 Click! >>>"
[급등임박 공개] 2018년 하반기 "정부정책" 수혜주 TOP 10 긴급공개 >>> (바로확인)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