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익환 기자 ] 국내 2위 국적 항공사 아시아나항공이 A350 기종 항공기 도입을 위해 항공기금융 방식으로 1억105만달러(약 1140억원)를 조달한다.
아시아나항공은 18일 항공기 제조회사인 에어버스에 선급금을 지급하기 위해 1억105만달러를 차입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내년 A350 항공기 두 대를 도입하기 위한 선급금 용도로 단기 차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새 항공기는 리스 회사에 매각한 뒤 임차하는 세일앤드리스백(sale & lease back) 방식으로 운용할 예정이다. 1988년 설립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3월 말 현재 81대(여객기 69대, 화물기 12대)의 항공기를 운용하고 있다. 국내 여객 10개, 국제 여객 74개 정기노선을 확보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실적 개선 추세에도 불구하고 저비용항공사(LCC)와의 경쟁 심화, 높은 금융비용 부담 탓에 재무구조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연결 총 차입금은 3월 말 현재 4조3781억원(한국기업평가 집계)에 달한다. 이번 차입으로 단기차입금 총액은 5411억원(당좌차월과 전자단기사채 발행 한도 1880억원 포함)으로 늘어난다.
올해 들어선 CJ대한통운 주식(3월 935억원, 6월 638억원)을 처분하고 금호 사옥(5월 2372억원)을 매각하는 등 신용등급 개선에 힘쓰고 있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의 신용등급은 ‘BBB-(안정적)’로 투자적격 10개 등급 중 최하단에 해당한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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