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스퍼가 서울 영등포구에 블록체인 기반 제안평가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글로스퍼는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평가 절차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위·변조를 방지하고 참가업체와 구민이 가질 수 있는 입찰 과정의 의구심을 차단하는 투명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영등포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발주부서 등 업무 연관 부서의 결과 보고와 같은 제안서 평가 업무의 행정적 절차를 간소화 할 수 있게 됐다”며 “평가절차의 투명성과 신뢰성 제고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태원 글로스퍼 대표는 “지난 2월 노원구 지역화폐에 이어, 지자체에 블록체인 기술을 상용화 시킬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기쁘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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