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시설 교체와 함께 이용자들이 요구해온 학술 연구활동 지원을 위한 연구정보서비스 공간을 만들고 원스톱 자료제공을 위한 도서자료실도 개편했다. 연구정보실에서는 전문분야의 연구자가 국가장서를 활용하여 연구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자료와 전용좌석 등을 제공한다. 3층 연속간행물실에서는 잡지와 신문, 공공간행물 등을 볼 수 있고 서고자료신청, 이용까지 한 곳에서 할 수 있다. 4층 도서자료실은 최근 6개월 이내 인문?사회?자연과학 등 단행본의 비치, 서고자료 신청 및 이용까지 할 수 있다. 컴퓨터, 휴대폰 등의 방해 없이 조용하게 자료를 이용할 수 있는 비소음 열람공간도 마련했다. 이밖에 무선 네트워크를 증설하고 디지털 원문 이용 및 노트북 이용석 확대 등 이용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했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쾌적한 도서관 환경을 만들고 전문사서와의 1 대 1 상담공간을 마련하는 등 수준 높은 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간을 재구성했다”고 말했다. 9월에 개실 예정인 본관 1층과 2층에는 문학실, 상설전시관, 통합안내서비스, 서점, 카페, 이용자 커뮤니티 공간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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