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에 딱 걸린 러시아 女 스파이 접선 현장

입력 2018-07-19 17:57   수정 2018-08-18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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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러시아 국적의 마리아 부티나(29·오른쪽)를 비밀 간첩 활동을 한 혐의로 워싱턴DC에서 체포했다고 18일(현지시간)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FBI는 부티나가 지난 3월 첩보요원으로 의심되는 러시아 외교관과 저녁 식사하는 사진을 입수해 미 법원에 제출했다. 앞서 러시아의 미 대선 개입을 부인하는 듯한 발언으로 궁지에 몰렸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직접적인 책임이 있다’고 말했지만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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