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랑' 강동원, 한효주가 최근 열애설을 불식하는 듯 시사회 현장에 등장했다.
20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김지운 감독의 새 영화 '인랑'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연 배우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김무열, 최민호가 참석해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강동원과 한효주는 영화 개봉에 앞서 미국 LA에서 함께 목격되면서 열애설이 점화됐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두 배우 모두 현지 스케줄상 미국에 갔다가 식사를 함께 했을 뿐이라며 열애에 대해 일축했다. 두 사람은 열애설 이후 영화 '인랑' 홍보를 위해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효주는 이날 "영화 처음 봤는데 말 그대로 새로운 영화가 나온 것 같아 보고난 다음 느낌이 설레이고 기쁘다. 멋진 분들, 감독과 함께라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동원은 "저도 처음봤는데 관객들이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하다"고 짧게 말했다.
영화 '인랑'은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2029년,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김지운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김무열, 최민호 등이 출연한다. 오는 25일 개봉.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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